내가 좀 젠틀하고 다정한 성격임. 칭찬 잘 해줌.
직장에서도 당근에서도 유부녀들이 잘 꼬임.
당근톡을 카톡처럼 자주 하게 됨.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옴.
거기서 살짝 톡톡 찌르면서 간 보다 어느날 인근 다른 도시로 드라이브 하러 간다면서 살짝 흘리면 자기도 가고 싶다고 대답 옴.
그러면 같이 드라이브 가서 뷰 좋은 곳에 가서 식사 하고 디저트 먹을 곳 같이 찾아보면서 다녀오면 됨.
그러면 운전하다가 여자가 음료수나 과자 같은 거 먹여준다고 할 거임. 그렇게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터치가 쉬워 짐.
그러면 모텔까지도 가능함.
근데 그거 맛보기엔 좋은데 진짜 위험하다.
못생겼으면 몰라도 반반하면 한번 먹고 연락 차단하기 어려움. 두세번 먹다 계속 이어지면 반드시 남편한테 꼬리 밟히게 되어있음.
그담엔 직장에서 깽판 치는 꼴 보거나 경찰에서 연락 오든가 뭐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음.
유부녀들이랑 원나잇 하고 싶으면 한국관이나 캬바레 같은 데를 들락거리면서 한번 먹고 끝내는 식으로 가야지 연락처 주고받는 순간 결말이 안 좋아진다.
근데 바람피는 것도 습관 같더라.
이 여자 저 여자 다리 걸치면서 연애하는 거 짜릿한 중독성도 있는데 관리하는 거 귀찮기도 함.
그래서 다 정리하고 현자타임으로 쭈욱~~ 안하며 사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함.
진짜 여자 없이 못 살고 노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면 몰라도, 나처럼 원래 차분한 성격은 여자 있어도 되는데 없어도 별 상관 없음. 연락 받아주고 쓸데없는 맞장구 쳐줘야 할 일 없어서 편안함.
유부녀들이랑 놀고 다니면 어떤 일 벌어지는지
생생하게 듣고 끊었음.
안전하게 싱글이나 돌싱들만 받아주기로 했음.
쌔끈한 유부녀는 나이트가면 ㅈ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