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국가들에서 일했는데 주방에서는 어지간하면 모두 셰프임
아니 진짜 직급에 다 셰프가 들어감
Head chef
Sous chef
Chef de partie
Commis chef
크게 네 등급으로 나뉘는데, 내가 경험한 국가들 그리고 여러 유럽에서 온 동료들한테 들은 바론 이름 모르면 서로서로 다 셰프라고 불렀음
그리고 어디가서 직업이 셰프라고 하려면 cdp급부터면 됐음
Cdp부터가 책임지고 일선에서 요리하는 사람이고 작은 주방은 헤드까지도 다 요리해야하지만 진짜 큰 주방은 수 셰프 부터는 관리자
여튼 그랬는데 한국에선 주방장급 이상만 셰프라고 쓰게하니까 어색했음. 내가 경험했던 모든 주방들은 헤드랑 사장도 이름을 부르지 셰프님 사장님 매니저님 안이랬거든(파인다이닝이든 호텔이든)
그리고 영어권에서 이름에 꼭 붙는 타이틀은 Dr.나 Sir 정돈데 셰프를 꼬박꼬박 붙이니 살짝 괴리감이 듬
말 나온김에 디즈니였나 애플티비에 더 베어라는 미국 요식업판 좃좃소 드라마 있는데 거기서도 헤드가 직원들 존중한다는 의미로(사실은 거리두는 느낌) 다 셰프라고 불러주는 장면 볼수있음
잘만든 드라만데 저런 주방서 일한다고 상상하면 으윽... 업무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라 2화부턴 못 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