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댁에서 약국 차려준다라는 말에 결혼 결심한건 맞지만
애초에 그전부터 이미 3년간 사귀고 있던 사이라
결혼에 대한 말들이 이미 나오고 있었어서 고민하던중이였기에
오로지 돈 때문에 결혼한건 아니라고
거기에 지금 와이프랑 사귀기전에 만났던 여친을
지금 와이프랑 사귀게 되면서 정리 한건 맞지만 양다리는 아니였고
무엇보다 그때는 지금 와이프가 자기랑 결혼 할지 말지를 알수가 없었고
자기 집도 그렇게 가난한건 아니라 애초에 헤어진 전여친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했었던것도 아닌데
힘들때 보살펴준 조강지처 버리고
돈 많은 새 여자로 갈아탄것도 아니라고
뭐 이런 구질구질한 이야기 다 떠나서
내가 진짜 무서웠던건 이걸 왜 해명을 하고있느냐라는 점이였음.
처갓댁이 약국 차려준다 해서 결혼하는게 이게 잘못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