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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친구에게 처음으로 서운한 감정이 생김

74 ㅤㅤ펭무룩 19 85
우울증때문이라고는 해도

집 안에만 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 모습이

굉장히 안좋게 보이는건 백번 이해함.

근데

뭔가...

편의점 알바 하는 것에 대해

좀 아니꼽게 보는건

섭섭하긴 하더라



근데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납득은 가긴 해서 참...

속으로만 담아두려 하다가

헬븐에 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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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4 74 ㅤㅤ펭무룩  비밀경찰 |  11,602 AU |  나와 호랑이님 |  도시전설
1,228,021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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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서로 아니꼬운 거 하나 보이면 사이틀어지더라. 나도 친구한테 옷좀 빨고다녀라 한 번 했다가 대판싸운 적 있음
사소한 참견에서부터 금이 가긴 하지...
인간관계 넘 어려움 ㄷㄷ
누구에게나 차이는 있기 마련이지
일단 뭘한다는게 줌묘하징
그렇기는 한데
허허...
그걸 왜 꼽게봐?ㄷㄷ
설명하자면 좀 복잡함
그러다가 사이 멀어짐 ㅠㅠ
그러긴 싫은데
참...
아이러니 하다
우울증이랍시고 걍 방에 박혀서 사는게 더 병신같은데
물론 그걸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중에 시간 존나 아까움 편의점 알바라도 하는게 어디냐 ㅋㅋ
잘해써 여기에 뿌린거
알바하는게 뭐가 문제야
한번 이야기해야져 같이사는 사람이면
우울증이랑 같이살면 나도 무기력해짐
우울증 전염성이 있어서
어우 싫다
친구도 참다 참다 새어나온듯
뭐 다 그렇죠 서로다른 환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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