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들이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던 온천욕정.
사람들이 하도 좋다 좋다 하길래 한번 사봤다.
박스가 크다.
오나홀이 커서 박스가 크다기보다는, 동봉된 젤을 넣는 자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봉된 젤이 양이 꽤 많고, 오나홀의 길이가 길다.
사진으로 보면 핑크빛이 감도는 살색처럼 보이지만, 사실 동양인의 피부를 기준으로 하면 핑크빛때문에 이질감이 든다.
처음 박스에서 꺼내면 기름기가 있지만, 만지거나 사용하다 보면 기름기가 그리 느껴지지 않는다.
소재는 생각보다 탱탱한 느낌이고, 냄새는 싸구려 화장품 여러 개의 냄새가 섞인 듯한 냄새가 난다.
====사용 후 후기====
성기 크기 : 12.5cm
사용 젤 - 오나츠유 1방울(큼)
난 이 홀을 사기 전에 소프트와 하드의 중간이면서 고자극이라고 알고 있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난 앞으로 소프트 오나홀만 사야 할 것 같다.
보면 알겠지만 온천욕정은 생각보다 탱탱한 오나홀이고, 자극의 강도가 그리 강하지도 않다.
이 오나홀의 장점은 구불구불하게 되어 있는 내부 구조에서 느껴지는 자극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그걸 다 느끼기엔 성기의 길이가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내게 거슬렸던 점은 자극이 인공적이라는 점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자연스러우면서 기분 좋은 자극이 느껴지는 것이였는데, 이 홀은 소재가 탱탱하고 주름이 있는지라 자극이 전혀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공적이어서 기분좋지 않았다.
이 홀을 써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좋다고 해서 꼭 내게 맞는 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앞으로는 소프트 홀만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제 평점은 4/10입니다.
제품 탱글탱글 정품같네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