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로스, 위험함 쾌감

사용하고 변화가 생길 때 마다 리부를 작성하기로 했었고,

이번이 3번째 리뷰임

이번에 쓰는게 4번째인가 5번째인가 그런데 한동안 간질간질하게 아주 약한 느낌만 나고 제대로 못느끼다가 딸로 마무리 지어서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아네로스가 땡겨서 다시 하게 됨

그리고 느낌을 받음.



평상시대로 아니로스를 착용 한 상태로 10분 정도 동안 가만히 있다가

pc/bc 운동을 하고

느낌이 잘 안오고 마무리 저어야 겠다고 할 때

아네로스를 낀 상태로 싸면 기분은 더 좋기 때문에 낀 상태로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음.


근데 싸기 직전 까지 갔을 때

뭔가 아쉬운 거야

평상시보다도 아네로스가 전립선을 자극하는 느낌이 덜했고

이렇게 마무리 짓기에는 좀 그래서

딸딸이를 멈추고 애널 영성을 찾아보기 시작함

난 애널 하면 tricia fox였기 때문에

이 여자 영상 중 하나를 틀어논 상태로 발기만 죽지 않게 좆을 살살 자극하고 있었음.

근데 영상 후반에 딜도로 후장을 ㅈㄴ 빠르게 쑤시는 부분이 있는 거임.

난 지금까지 이 여자 영상을 보면서 궁금했던게

도대체 어떻게 계발을 했으면, 그것도 여자가 후장으로 가면서 자위를 하지? 라는 거였음. (실제로 이 여자 영상 보면 후장으로 가는 영상 ㅈㄴ 많음)

그래서 나는 (나도 계속해서 자극을 받으면 기분이 좋으려나? 나는 남자니까.. 느낌은 강하게 오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 자세를 그대로 따라서 업드린 상태로 아네로스를 손으로 눌러댔음

처음에는 별 느낌이 없어서

이리저리 돌리던 순간

갑자기 뭔가 묵직한 느낌이 옴

이게 말로 표현하기가 그런게

그냥 말 그대로 전립선을 누르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짐

난 그 상태에서 영상을 보면서 계속해서 아네로스를 손으로 눌렀다 땠다를 반복함

그러면서 뭔가 참을 수 없는 듯하면서

정말 뭔가 오는데

이게 좆에서 받는 자극처럼 명확한 쾌감이 아니라

뭔가 쾌감인듯 아닌듯 한 쾌감임



내가 여기서 이게 엉뚱한 느낌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게 뭐냐면

딸딸이 칠 때

오르가즘이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다가

마지막에 빵 하고 뚫리잖아

그것처럼 이것도 이 느낌이

뭔가 막힌 느낌임

그리고 이걸 계속 하면 마지막에 뭔가 빵 하고 뚤릴 듯한 그런 느낌


이 쾌감이 점점 느껴지면거 묵직하게 자극이 오는게

정말 미치겠더라

그래서 계속 하려고 하는데

몸에서는 계속 힘이 빠지고

도저히 이어갈 수가 없는 거임

난 이미 딸딸이를 치다가 싸기 직전에 멈춘 거고

아네로스로도 pc/bc 운동을 평상시보다 많이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었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딜 나갔다 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딸딸이로 마무리 지을려고 다시 좆을 세워서 딸딸이를 치는데

발기 된 상태에서도 몇번 아네로스를 꾹 꾹 눌러대면서 전립선을 직접적으로 자극해봄

근데 여기서 너무 강한 쾌감이 오면서

순간 누가 대신 해서 아네로스를 쑤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저 영상을 보면서

차라리 저런 딜도면 아네로스 보다 자극을 더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딜도를 살까? 하는 생각 까지 듦.

그러다가 쌌는데

정말 손가락 까딱 할 힘도 안남더라

방금 글 쓰면서 뭐 가지러 오려고 일어났는데 순간 눈앞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뻔.. 저립성 저혈압? 인가 뭔가 암튼. 최근엔 안일어났는데



내가 위험하다고 하는게

어쩌면 사람의 성 정체성을 휘두를 수도 있는 쾌감이란 거임

난 누가 대신 쑤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단번에 가죽 옷 입은 sm마스터 여주인님이 쑤셔주는 상상을 했고

딜도는 단순히 길면서 부드럽고 항문을 쑤셔도 되는 물건은 딜도가 가장 일반적이고 유일하다 싶이 하니까 그런 건데


어떤 사람은 후장을 쑤시는게 치갑고 피가 흐르지 않는 실리콘 덩어리란 사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한 것을 찾다가 남성과의 관계를 맺는다고 하더라

실제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런 사람 총 2명 봄

후장자위 하는 사람 중에 후장을 쑤시는게 실리콘이란 거에 만족 못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고 하는데

만족 못하는 순간 대부분은 남자와 관계를 맺는다고 하더라.

(+두 사람 모두 학창시절에 성 정체성이 약간 흔들린 경험이 있다고는 하더라.)


뭐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님.

단지 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성 정체성이 오로지 쾌감에 의해서만 흔들리게 되니까

받아들이기 까지는 정신적으로 한동안 많이 힘들다고 함.

그래서 위험하다고 한 거임.



뭐 난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음.

내가 아네로스로만 하기에는 체력이 너무 딸리고 자극을 주기도 어려워서

딜도를 살 수도 있고

어쩌면 후장을 쑤시는게 실리콘 덩어리라는 사실에 실망하고 정말로 남자를 찾을 수도 있겠지

이제 막 쾌감의 겉 표면을 핥기 시작해서 정말로 내가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난 여자라는 존재를 상당히 갈망하고

여자의 완벽한 몸 그 자체를 예술적으로까지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

성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음.

그래도 누가 알겠음.




아무튼 너무 간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이거 보고 아네로스 안해야 겠다는 생각은 안가져도 됨

아까도 말했다 싶이 후장 자위를 한다고 해서 성 정체성이 흔들리는건 아님.

위 두 사람의 경우처럼 동성애의 기질이 잠들어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강한 쾌락만 느낄 뿐.

하지만 저 점을 무시하더라도

너무나도 강한 쾌감이라는 것과

몸을 많이 혹사시킨다는 점을 봤을 때

위험한 쾌감은 확실함.



+위에 영상 링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