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후기] 후와치즈 에볼루션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리뷰를 보고 '아! 저거다!' 하면서 오나홀 라이프를 혼자서만 즐겼던 무메이쟝입니다.

솔직히 리뷰쓰기도 귀찮고, 이거 그냥 내 고추만 좋으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며칠 전에 올라온 후와치즈 에볼루션에 대한 꽤 후한 평가를 남기신 분을 보고서 다른 의견을 가진 제 리뷰도 필요하다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어요 :)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최대한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제 스펙과 아들(?)의 상태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는 15cm가 살짝 되지 않는 노포경 고추를 가졌고요 입문은 스지망 쿠파 로아로 시작햇습니다. 그리고 하드홀 소프트홀 둘 다 경험한 고추입니다.

이 자식 상자 껍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나홀 살때 일러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이걸 고른 이유는 아니였고요. 푹신말랑 통통 토로리나인가? 그거와 후와치즈 에볼루션이 소프트계의 왕좌를 다툰다는 프로모션에 이끌려서 고민하다 후와치즈로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핸드홀로 치기에 모양은 토로리나가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와치즈 에볼루션의 스펙입니다. 내부길이 14cm인데 솔직히 14cm보다 작으셔도 소프트홀이기에 수축/이완이 쉬워서 내부 기믹 느끼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자궁기믹이 발달한 홀이 아니라서 더 그렇습니다.)

토로리나를 고르지 않고 후와치즈를 고른이유는 토로리나는 홀 길이가 20cm나 됩니다. 저의 아들은 그 크기를 수용할(?) 능력이 되지 않기에 후와치즈로 고르게 되었죠.

진짜 처음 넣기전에는 저도 이렇게 벌려보면서 '와, 돌기들 미쳤다 빨리 넣고 흔들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워머를 넣고 1분 달구고 적당량의 오나츠유(홀의 기믹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로 번들해진 후와치즈에 넣는 순간

따뜻함과 함께 좋은 삽입감에 일단 뿌듯했어요.

근데 거기까지였습니다....
넣고 흔드니까 사각형의 홀 모양덕분에 잡는게 왠지 모르게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단점은 소프트의 끝판왕이라 그런지 흘러내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모양은 잡히는 소프트였으면 했는데 아예 추욱 늘어져서 탄력이 너무 없어서 흔들기 더 불편하고 자극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오나츠유의 번들거림과 약간의 끈적임, 워머로 데운 그 온기로 흔들다가 사정한 느낌이에요. 사정시에도 막 으읏... 기분이 좋다.. 이런게 아니고 아..? 나온다..? 이런 느낌으로 사정했습니다. 노포 고추도 자극이 별로일정도면 포경이신 분들은 얼마나 현자타임이 왔겠습니까..

처음에는​​ 이녀석이랑 별로 안친해서 좀 시간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몇 번 써보다가 그냥 얘는 별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처음에 이 녀석을 받고 열어봤을때 만져보고는 '아, 기름기 좀 심하겠다' 이런 느낌을 받았고요, 냄새는 가까이서 맡아야 나는 정도여서 별로 심한 편은 아니였어요. 흐물거림이 단점이라고 소개했었는데 그만큼 기포와 홀의 손상이 될 위험이 큽니다. (내부 물기 제거를 물기제거봉으로 할 때마다 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살살 했습니다.)

파우더질은 필수입니다 필수.

[정리]

외형(2/5)

삽입감(4/5)

사정감(1/5)

자극(1/5)

관리,보관(2/5)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