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후기

오나홀 리뷰: ONDO!) 'MC미쿠'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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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 미쿠 물결ì¹ë¯ êº¾ì¸ Wí 구ë©ì ì¨ëª¸ì¼ë¡ ëê»´ë³´ì¸ì!

안녕 친구들. 저번 윤활제에 관한 고찰은 잘 읽은것 같네.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서 놀랐어. 

성인용품 후기탭이 뭔가 인기가 많은가봐. 

 

뭐 아무튼 잡설은 그만하고 이번엔 고찰이 아니라 리뷰야.

물론 리뷰라고 해도 무지막지한 사람들처럼 내 소중한 꼬추쟝은 안나오니 걱정마.

 

내가 보유하고 폐기한 오나홀들이 꽤 되는데, 오늘은 온도 사에서 만든 'MC미쿠'라는 제품을 들고왔어.

다소 생소할거야. 그야 여기 후기게시판에 올라오는걸 못봤거든. 뭐 아무튼 오나홀에 관심있고, 온도 사에서 만든 제품에

흥미가 있다면 알지도 모르겠네. 이 제품은 사실 마땅한 리뷰가 없어. 그래서 나도 처음 구매할때 실험의 목적이 컸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은 항상 새로우니까.

 

뭐 배송이야 하루지나면 바로 오니까 별걱정 없이 기다렸지.

그리고 나에게 온 박스하나. 원래 난 오나홀을 주문할때 박스를 제거하는 편이야.

저걸 어따가져다 버려. 남사스럽게말야. 하와와;; 

근데 이번엔 새제품이기도 하고해서 박스제거는 하지않았어.

 

우선 구성품은 이래.

오나홀, 온도 윤활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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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면 이렇게 빵포장지같이 잘 포장되어있어. 

저 포장지는 나중에 보관할때도 괜찮아서 왠만하면 버리지 않는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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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예쁘지? 나도 처음봤을땐 이 외견에 혹해서 샀어.

사진이 조금 잘 못나와서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복근의 조형과 골반라인이 꽤나 그럴듯하게 괜찮아.

귀여운 배꼽도 그렇고 말이지. 조형만 놓고보면 핸드홀치고는 잘빠진 조형이지.10799bc101e2980e06fb5ab6bc021dfc_1550079850_6001_3208499.jpg 

뒤태도 상당히 괜찮아. 등허리를 따라 내려오는 들어간 척추라인이라던지, 볼륨감있는 엉덩이라던지

조형하나는 기가막히게 잘뽑힌 제품같아. 보다보면 겉 재질도 뽀얗고 말랑거려서 계속 만지고 싶은 조형이야.

 

이제 재질을 설명해볼까?

 

재질은 꽤나 독특해. 실리콘일것같긴 한데, 관리만 잘하면 먼지도 딱히 안붙을것같은

신기한 소재랄까. 색이 약간 핑크빛이 도는 살구색이라 색감자체도 굉장히 예뻐.

처음 개봉했을때 실리콘 냄새도 거의 없고, 뭣보다 기름이 없고 파우더 뿌린 오나홀 표면마냥 부드러웠어.

이정도면 내부 조형을 떠나서 외견자체로는 상당히 고평가 받을수 있는 홀인것같아.

그리고 조금 볼륨감이 있어서그렇지, 본래는 소프트홀에 가까워. 그래서 엉덩이라던지 꼬집으면 말랑거리고 탱탱해서

기분좋았어.

 

이제 오나홀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우선 크기는 가로 폭 106mm, 세로 전장 141mm, 높이 84mm의 전형적인 소~중형홀 크기야. 한손에 허리부분이 폭 들어와서

한손으로 잡기에도 적절하지. 직경은 10cm인데 이게 조금 아쉬워. 살짝만 더 길었어도 괜찮았을법 했는데말야.

그래도 소프트홀이니까 10cm정도면 그럭저럭 무난하지? 

그리고 무게는 615g이야. 꽤나 묵직하지. 한손에 들면 다른 소형홀과는 다른 묵직함을 느낄수 있어. 

반숙 서큐버스 화이트 제품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충 그거랑 비슷한 무게야.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뭐냐면, 저 사진으로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10799bc101e2980e06fb5ab6bc021dfc_1550080593_5261_5238350.jpg 

무려 구멍이 2개야!

2홀이라는거지!

어때, 놀랍지 않아?

 

보통은 2홀은 컨셉 오나홀이나 비싸고 큰 중~대형홀에서 많이 볼수 있었어.

그러나 여기 이 오나홀은 이런 장점에 2홀이라는 크나큰 포인트를 준거지. 

난 이런 소~중형오나홀에 2홀은 구매당시 큰 쇼크였어.

왜냐면 이거, 가격도 싸거든.

 

보통 2홀은 가격이 비싸.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제조공정이 귀찮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그런데 이 오나홀은 이런 장점가득한 오나홀을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있어.(사이트 마다 다를수 있음. 저가기준)

정말 혹할수밖에 없는 러블리한 홀이지.

 

가격싸지, 조형예쁘지, 소재좋지, 구멍도 두개나! 4박자를 고루 갖춘 이 홀이 나에겐 환상이나 다름없더라구.

 

그런데 단점이 좀 있어.

 

우선 세척문제야.

 

이건 내가 사용하면서 느끼는건데, 어차피 한구멍에 쌀거면 2홀 세척은 간단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게 사용하면서 다른구멍에도 윤활제라던지가 들어가더라구. 조금씩이라도.

그래서 한번 사용할때 두 구멍을 모두 세척하고 건조까지 시켜줘야 한다는게 조금 흥이 깨져버렸어.

그러니 왠만하면 어차피 오나홀쓸거, 두구멍 다 천천히 즐겨주라구.

 

근데 세척은 사실 별 문제가 안돼. 

사용하고 뒷정리할때 조금 시간이 더 걸리는것뿐이잖아.

 

이론상 완벽한 이 오나홀은

 

조임과 자극이 적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다시말해 밋밋하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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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구멍을 보면 주름이나 내부조형은 꽤나 노력해서 만든게 보여. 근데 밋밋해.

이게 조임자체도, 묵직한 무게에서 나오는거지, 제품자체의 조임이 아니야. 다시말해 묵직한 중량에서 오는 압박감은 있지만

조임은 굉장히 적어. 입구 자체도 그리 좁은편은 아니라 굉장히 포인트가 떨어지지. 뭐 밑에 항문이 있긴해. 구멍도 좁고, 

사진보면 알겠지만 통로도 위에것보단 좁아. 근데 그게 다야. 어차피 소재가 소재라 첫 느낌은 사라지니까 별차이 없어.

 

그리고 자극.

자극이 굉장히 적어. 생긴거랑은 다르게 자극이 너무 밋밋해. 조금 두꺼운 젤을 쓰면 내부 기믹이 거의 안느껴질정도야.

그래서 주름과 내부 기믹고자극에 익숙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이걸 쓰면 굉장히 실망할수도 있어.

반대로 말하면 저자극 소프트홀 유저들은 꽤나 나쁘지않게 즐길수 있다는 소리지.

조임, 자극을 10점만점을 놓고 매기자면 난 6점정도를 주고싶네.

 

*

총평을 말할게.

우선 다른걸 떠나서 외견이 정말 맘에들어. 엉덩이부분도 잘 표현되어있어서 살에 부딫히는 느낌도 좋고, 솔직히

난 이 가격대에선 상상도 못할 구성인것같아. 다들 오나홀 사봤으면 알겠지만 이정도 품질의 오나홀은 가격대가 싼편은 

아니거든. 조임이나 자극은 아쉬웠지만 그외의 것들은 꽤나 중~상품질인것같아.

가볍게 저자극 소프트 홀을 즐기는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수 있을것같아.

그렇지만 입문용으론 비추야. 좀더 싸고 대중적인게 많으니까 이건 자기에게 맞는 타입의 오나홀을 잘 알아보고 난뒤에

기분전환으로 사도 괜찮을것같아.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

 

새로운 홀을 찾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네. 다들 봐줘서 고마워!

 

 

 

#근데 감촉 너무 좋아. 사실 이 리뷰 쓰려고 꺼냈는데 쓰면서 계속 조물딱거렸어.

 파우더 뿌리니까 저세상 부드러움이야. 앗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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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윤다초꼬렛
감사합니다
3 토쉬리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ㅎㅎ
2 플러임
리뷰 잘보고갑니다.
1 드래곤투
아 저도 사고싶네요 너무 부러워라ㅠㅠㅠㅠㅠ
2 마야사마다
2번이 자극이 더있어서 좋을것같네요
2 Qwerta2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