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성인용품 리뷰가 모두들 잘 알고있는 텐가라 그랬는지 타 리뷰글들에 비해 조금 더 관심을 받았다.
이번엔 잘 알려진 텐가와는 정 반대로 구입한 나조차 이름을 모르는 아날 오나홀 리뷰 되겠다.
제조회사는 A-One인 듯
아마도
구입경로는 일본 현지.
옆에 있던 한국인이 이걸 고르기에 봤는데
일러스트 속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큰 빵댕이를 흔들어 보이는 여자의 눈빛에 사로잡혀 덩달아 구매했다.(보고있나 동지?)
구매가격은 1200엔
구성품은 다른 오나홀과 똑같이 본품, 러브젤
유분기, 냄새가 어느정도 있어서 첫 사용전 적당적당히 본품을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본격적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거..
문제가 하나 발생..
진짜 너무 짧다
총 길이가 12cm니까 실제 내부길이는 11cm 정도 되겠지?
막대를 전부 집어삼키기엔 길이가 턱없이 모자라다.
내부 끝부분에 귀두가 닿았는데도 여전히 들어가지 못해 슬퍼하는 막대부분이 보인다.
억지로 넣어도 다 안들어가고 겨우 들어간 것도 다시 뱉어낸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사용..
(좌) 제품 소개 사진 / (우) 나의 사용후 상상 속 내부 모습
소개 사진은 꿈틀꿈틀 올록볼록 보기만해도 싸버릴 것 같은 모습인데
실제로 사용하면 그냥 쑤욱 들어가고 긁어주는 느낌 단 1도 없다.
불량품인가 싶어 구멍을 벌려 내부 돌기가 있나 확인해봤을 정도
확실히 돌기가 있긴 한데 장식수준으로 느낌 없음.
맨 끝 부분은 조금 공간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하나 만족스러웠던건 사정할 때 빨대로 음료 마시는 것처럼 호로로록 정액을 빨아주는 느낌?
이것도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오나홀이랑 똑같은 수준인듯
전체적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님.
-한줄평-
이걸로 라멘이나 한 그릇 더 먹고 오는건데.
이거임 ㅎㅎ도움주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