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주의) 미약 / 흥분제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남자에겐 비아그라가 있듯, 여자에겐 돼지 발정제(?)가 있다..

하지만 그런 돼지발정제를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건지, 실제로 구한다 해도 효과가 있는지? 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습니다

여기 인터넷 경험담같은걸 제외한, 팩트만 나열한 뉴스 기사의 일부분을 짤막하게 퍼왔습니다.

● 돼지발정제가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나? 

앞서 설명드린 대로, 돼지발정제는 호르몬제입니다. 호르몬도 일종의 단백질이라, 음식으로 먹거나 음료로 마실 경우(즉, 경구투여) 위산 등에 분해가 돼 체내로 흡수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먹거나 마셔서는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매우, 아주 많이 먹는다면,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미한 효과라도 보려면, 거의 하루 세끼 호르몬을 계속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외부에서 과잉 투여된 물질을 처리하느라 간은 말 그대로 ‘죽을 지경’이 될 겁니다. 게다가, 주사제나 호르몬제제가 경구로 섭취되었을 경우,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95% 이상 다른 물질로 변형됩니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5964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결국, 돼지발정제로 흥분 시켜서 떡쳤다, 혹은 그년이 완전 미쳐 날뛰더라 뭐 이딴소리 하는거는 존나 개 구라라는거죠 

저는 이런걸 믿지도 않고, 설령 누가 준다고 해도 여성에게 쓸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여성도 분명히 하나의 인격체이고, 저와 섹스를 하는 여성들은 사랑이 베이스가 되어있진 않을런정, 사랑의 최종 결정체라고 생각되는 행위를 저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저에게 있어서의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리뷰를 한, 덴마를 구입하면서 배송료를 아끼기 위해 여러가지 물품을 함께 샀습니다.

그 중, 오나홀을 하나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남은 금액을 뭘로 채워야 하나 고민하던 저에게 눈에 띈 물건이 있었습니다. 

'딥 러브'

솔직히 이런거 조또 안믿고 어차피 돼지발정제같은거겠지 싶어서 설명이나 한번 보자 싶어 구경이나 한번 해봤습니다. 

일명 '떨리는 나무'라는 남미 아마존 나무에서

"치츄아시"를 추출. 아드레날린 흥분 작용을 높여 
강한 최음 효과를 일으킵니다. 
커플로 사용함으로써 서로가 깊은 사랑의 세계를 초대합니다. 

솔직히 별로 믿어지지는 않지만, 그냥 여자친구 생긴 김에 속는셈 치고 한번 같이 먹어보자 싶어서 구입했었습니다. 

성분은 치슈아시, 멜론, 파인플라워, 알콜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호르몬 어쩌고 하면서 사람 속이는 제품보단 훨 낫겠다 싶어 사봤습니다

일단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 디자인이 좀 민망해서 사진 찍는대로 바로 버렸네요 ㅋ

그리고 어제밤, 드디어 (설명서에 적힌 대로) 반반씩 나눠마시고 여친 가슴을 주무르며 개좆망작 상류사회를 봤습니다.

영화가 시작한지 15분쯤. 좆망작라는 평과는 다르게 저는 그렇게까지 재미 없는줄은 모르겠었는데

슬슬 전 기분이 이상해지더군요, 누가 만지지도 않은 소중이가 불끈 섰습니다. (심지어 배드신도 아니었는데)

오 ㅅㅂ.. 이게 약의 힘인가... 싶어서 

여친을 슬쩍 한번 보니 캄캄한 와중에 희미하게 반사되는 모니터 불빛으로도 여친의 사과만한 A컵 가슴 위쪽부터 목덜미 부분이 울긋불긋하게 된게 보였습니다

슬쩍 아랫도리를 만져보니 완전 홍수가 나있더군요 (feat. 아 뭐양.. 만지지마 ㅠ)

슬쩍 저를 밀어내는척하는 여친을 더 세게 꽉 안으니 '앙!'하면서 귀엽게 터지는 신음... 거기에 완전 돌아버려서 짐승처럼 여친님 온몸을 혀로 물고 빨며 ㅋㅋㅋㅋ 

약기운 식을까봐 걱정하며 빠르게 한판 했습니다

총평은 글쎄요..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뭐 망가나 애니, 야동에서 보듯이 진짜 사람이 환각에 빠져서 섹스에 미쳐 날뛰는 그런 레벨은 아니지만은

확실히 여친이 술먹거나 그냥 흥분했을 때 보다는 좀더 민감하고 자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더라구요 

별 다섯개라면 3개 반 정도는 충분히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하기 전에 걱정하던 바와는 달리, 부작용도 없습니다. 

술마시고 떡칠바엔 이거 쓴다 이런 생각도 드네요 ㅋ

다음주에 여친님 몰래 나이트 가려고 했는데 그때 파트너에게 한번 써봐야 할듯........ (제가 키가 작아서 나이트에서 뺀찌 자주 먹습니다.)

근데 주의할점은,

고소 주의하십쇼.... 요즘 미투다 뭐다 말이 많아서 ㅡㅡ;

구매처 링크에 달아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