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주의]다이소 바이브레이터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질경 리뷰처럼
설마 이런걸 실제로 쓰겠어? 싶은걸 골라서
오늘도 자비로운 여친님의 허락과 협조로 리뷰해봅시다.










예전부터 암암리에 화제가 된 다이소 문어안마기가
오늘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ㅋ

다이소 안마기 자위라고 구글검색하시면 관련 내용을 알수있는데요,
3천원이라는 저렴한가격에 어지간한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을 느낄수있다던가, 이걸로 오선생을 여러번 뵀다던가 가성비의 끝판왕이자 돈없는 학생들이 성욕을 달래는데 활용했다는 내용이 많더군요.

하긴 지금이야 많이 개방적이게 변한거고 거리에도 음습하지않고 명랑한 분위기의 성인용품점이 많이 생긴 추세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커플이 아니고서야 여자혼자서 그런곳을 들러서 사기엔 아직은 조금 주저하는 감이 있죠

그래서 다이소의 물품을.. 아닌가 다이소가 큰그림 그린건가;
이거 몇년전에 조금다른 형태로 한번 나왔던거고 그때 베스트셀러가 되서 디자인 리뉴얼하고 또 나온겁니다.

음 솔직히 큰그림그린거 같네요

대가리를 돌려서 열면 aaa건전지 세개를 끼우는 자리가 나오며,
대가리 옆에 전용 usb라인을 꽂는 포트가 있어서 그걸로도 전원을 켤수있습니다. 충전식은 아니고 둘중 한개의 방식만 사용하며 건전지 삽입하고 usb도 삽입하면 고장날수있다는군요. usb선은 동봉되어있습니다.

스위치는 없고 저 대가리의 목이 스위치라 대가리를 위에서 누르면 작동합니다. 패턴은 없고요.





일단 전 예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다양한 성인용품을 수집하고있으며 바이브류는 페어리 완드, 텐가 콕링, 에그등등을 가지고있습니다. 이게 다들좋다고는하는데 실제 성인용품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실거라 생각해서 리뷰하게됐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궁금했음)


일단









건전지로 사용입니다.

진동은 저가형 에그 로터 중간 진동세기 만큼은 됩니다. 오히려 다이소가 약간 묵직하게 전달이 잘되는 진동느낌이라 로터보다 좋다는군요. 확실히 신음도 나고 여친의 음부도 조였다 풀렸다 하면서 액이 흘러나오는거 보니 빈말은 아닌거같습니다. 에그도 가장 쎈 패턴은 아프다고 안쓰므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볼수있네요.
단 이거 혼자써서 절정 다 다르기는 한 2퍼센트 무언가 부족하다고합니다. 절정은 가능하지만 결정타가 부족할것같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아 일단 그 모잘랐던 2퍼센트를 충족시켜줍시다


절☆정

고사리 같은손이 졸귀네요 허허
하으으으으으으으읏 하고 외치는 순간입니다

클리자극+파트너의 지스팟공략이면 1 페이즈는 뚝딱입니다.
3천원 짜리치고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이정도면 성인용품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남학생들은 오나홀을 사려면 3천원으로는 어림도없는데 여학생들은 꽤 괜찮은 대체제가 있군요

참고로 유에스비로 연결했는데, 이유는 건전지로 만족할만큼 쓰려니 금방 다써버리는 기분이었기때문입니다. 대신 usb포트 위치가 중요해지겠네요. 선은 1미터가 안될겁니다 이점 유의하시고요.


폰븐은 사진 3개가 최대군요

일단 가성비가 다른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다이소의 역작이라고 평할수있습니다.
그래도일단은 명색이 안마기인지라 접촉부가 3갈래로나뉘어 각 다리밑에 둥그런 볼이 있는 형태인데 바이브로서 훌륭한 모양이라곤 할수없지만 클리에 자극하는것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건전지라 아쉽다던가 계속 눌러야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지만 개의치않는 듯 했습니다. 큰 방해요인은 아닌것같네요.

여담이지만 다이소매장에 안마기 진열장에 반정도는 어딘가 흠집이 있고 개봉흔적이 있는 반품 제품처럼보였습니다. 장난으로 사고 쓰고 반품한걸까요? 고작 3천원짜리인데 찝찝.. 새제품 잘고르시길. 제 지역에 매장이 3곳인데 세곳 다그랬습니다.
아 그리고 좀더 자위친화적인(?) 형태의 자매품 '눈마사지기'도 있는데요, 진동세기도 같고 그게더 유용해보이긴했는데 문어쪽이 더 유명해서 이쪽을 리뷰해봤습니다. 눈마사지기도 써봤습니다. 혹시 둘중 고민하신다면 그쪽을 추천합니다 ㅋㅋ

이상 리뷰마칩니다!